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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 여름철 담낭염? 담관염도 살펴야

작성일 : 2022-07-30 조회 :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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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철에 문제가 되는 담낭염과 담관염, 쉽게 풀어 보면 이렇습니다.

쓸개 자체에 염증이 생긴 건지, 아니면 담즙이 지나가는 길에 문제가 생긴 건지 구분해야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

<리포트>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됐죠. 다이어트, 다들 시작하셨나요?

무리한 식단 조절 중에 느껴지는 윗배 통증, 무슨 문제일까요?

<출연자>
(황준성 창원한마음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서울아산병원 내과 외래교수, 대한췌장담도학회 평생회원 )

{체중 감량을 위해 급격한 금식을 하거나 과도하게 지방 섭취를 제한하면 간에서는 그에 대한 보상 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을 추가로 분비하게 되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성분이 증가하고 장기간의 금식 상태에서는 담낭의 수축력도 떨어져 담석 형성이 더욱 촉진되게 됩니다. }

<리포트>
실제로 담낭염이 급성으로 생긴 환자 세 명 중 한 명꼴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출연자>
{네, 만성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담낭 내벽의 점막이 손상되고 반복적인 염증 작용으로 담낭벽이 두꺼워지고 석회질의 침착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만성 담낭염 환자들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간혹 과식을 하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불량이나 윗배 불쾌감, 팽만감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

<리포트>
담관염이라고도 불리는 담도염도 함께 살펴보는 게 좋은데요.

단순 염증에 그치지 않고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출연자>
{급성 담관염은 담석, 담도 협착, 종양 등에 의한 담도 폐쇄와 이차적인 세균 감염으로 인해 일어나는 급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담도 폐쇄를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총담관 담석으로 담낭에서 생성된 담석이 총담관으로 이동하거나 총담관 자체에서 담석이 생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리포트>
두 질환은 약을 먹거나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하는데요.

요즘에는 내시경을 이용해서 효과적으로 ...